13월의 월급 준비완료!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환급·절세 계획 한 번에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 시작 | 홈택스 절세 꿀팁 총정리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많은 직장인분들이 “이번엔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을까?” 하고 궁금해하시죠. 올해도 국세청이 제공하는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가 문을 열었습니다. 저도 매년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데, 진짜 유용해요. 예상세액을 미리 계산해보고, 어떤 항목을 더 챙기면 절세가 되는지도 한눈에 볼 수 있거든요.

이 글에서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이용방법부터 2025년 달라진 신용카드 공제율과 한도, 맞춤형 안내 서비스 내용까지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꼭 끝까지 읽고 절세 계획 세우세요.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란?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내가 1월부터 9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체크카드 내역과 지난 연말정산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예상 세액을 미리 계산해볼 수 있는 서비스예요.

간단히 말하면, 올해 쓴 돈과 남은 기간의 예상 지출을 입력하면 어느 정도의 세금이 절감될지를 바로 보여주는 시스템이에요. 덕분에 연말소비나 저축 계획을 훨씬 똑똑하게 세울 수 있죠.

이 서비스는 2025년 11월 5일(수)부터 개통되며, 카드 사용내역과 공제항목별 절세효과를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11월 6일부터는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요.

 

 

언제부터 이용할 수 있나요?

올해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11월 5일(수)부터 시작됩니다. 이어지는 11월 6일(목)에는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요. 맞춤형 안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제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에게 카카오톡 또는 네이버 전자문서로 절세 정보를 보내주는 서비스입니다.

작년보다 대상을 8만 명 → 15만 명으로 늘려 무주택 근로자 월세 세액공제 안내 등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가 제공된다고 해요.

 

 

연말정산 미리보기 이용방법

홈택스 hometax.go.kr 또는 손택스 앱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공동·간편인증 포함)로 로그인하면 별도 회원가입 없이도 가능해요.

STEP 1에서는 올해 총급여 예상액과 부양가족 정보를 입력합니다. 1~9월 카드 사용금액이 자동으로 불러와지고, 10~12월 예상 지출을 입력하면 공제 예상액이 계산돼요.

STEP 2에서는 다른 공제항목(교육비, 의료비, 기부금 등)을 작년 신고 내역 기준으로 불러오고 수정 입력이 가능합니다. 이후 ‘계산하기’를 누르면 올해 예상 세액과 환급 예상액이 표시됩니다.

또한 ‘절세 도움말’과 ‘유의사항’을 통해 공제 적용 시 주의할 점과 효과적인 절세 팁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코로나19 이후 한시적으로 확대되었던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이 2025년에도 일부 조정되어 적용됩니다. 특히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생활 관련 지출은 최대 80%까지 공제율이 적용돼요.

👆좌우로 밀어서 표를 확인하세요

결제수단 및 사용처	1~2월	3월	4~7월	8~12월
신용카드	15%	30%	30%	15%
직불·선불카드, 현금영수증	30%	60%	60%	30%
도서·공연·박물관·미술관	30%	60%	80%	30%
전통시장·대중교통	40%	80%	80%	40%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 상향

총급여 수준에 따라 신용카드 공제 한도가 다르죠. 2025년부터는 한도가 소폭 인상되어 절세 효과가 커졌습니다.

👆좌우로 밀어서 표를 확인하세요

총급여 기준	현행	개정(안)
7천만 원 이하	300만 원	330만 원
7천만 원 ~ 1.2억 원	250만 원	280만 원
1.2억 원 초과	200만 원	230만 원

저처럼 카드 사용이 많은 분이라면, 공제 한도 상향이 체감될 가능성이 꽤 커요. 다만 소득공제는 총급여의 25%를 초과하는 금액부터 적용되니 지출 계획을 잘 세워야 합니다.

 

 

맞춤형 안내 서비스란?

국세청은 공제이력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제 가능성이 높은 근로자 52만 명을 선정해 카카오톡·네이버 전자문서로 절세정보를 발송합니다.

문자나 전화로 안내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에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메시지를 받았다면 꼭 ‘국세청 공식 발신자’인지 확인하세요.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절세계획 세우기

저는 매년 이 서비스를 활용해요. 작년에는 의료비 공제를 깜빡했는데, 미리보기에서 확인하고 챙길 수 있었거든요. 소득공제·세액공제 항목별로 절세 여지를 미리 보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올해 연봉 5,000만 원이고 카드 사용액이 2,000만 원이라면, 공제한도를 고려해 어떤 결제수단을 더 쓰는 게 유리한지도 바로 확인 가능해요. 남은 기간에 전통시장이나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다면 공제율이 높으니까 지출 전략을 조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자주 묻는 질문(FAQ)

• Q. 연말정산 미리보기에서 계산된 환급 예상액이 실제 환급액과 같나요?
   
  아닙니다. 미리보기는 작년 연말정산 자료를 기초로 한 예상 계산이에요. 실제 환급액은 올해의 총급여, 지출 내역, 공제 요건 충족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연말정산(2026년 1월~2월)에서는 12월 31일 기준으로 모든 항목을 다시 검토하세요.
• Q. 미리보기에서 카드 사용금액이 일부 안 보일 때는 왜 그런가요?
   
  신용카드사에서 일부 자료 제출이 지연된 경우 일시적으로 누락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1월 개통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는 정상적으로 수집되어 조회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Q. 올해 성년이 된 자녀의 의료비나 교육비 자료도 조회되나요?
   
  올해 성년(2006년생)이 된 자녀의 자료는 반드시 자녀 본인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미성년 자녀(2007.1.1. 이후 출생)는 부모가 홈택스 또는 손택스에서 자료제공동의 신청을 하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 Q. 맞춤형 안내는 카카오톡으로만 오나요?
   
  1차로 카카오톡 전송 후, 미수신 시 2차로 네이버 전자문서로 발송됩니다. 국세청은 문자나 전화로 절대 안내하지 않으니 피싱·스미싱 주의하세요.

 

 

홈택스 연말정산 미리보기 접속 바로가기

국세청 공식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하시면 회원가입 없이 바로 이용 가능합니다.

만약 홈택스 이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손택스 앱을 통해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연말정산은 단순히 ‘돌려받는 돈’을 계산하는 절차가 아니라, 올 한 해의 소비와 지출을 되돌아보며 효율적인 절세 전략을 세우는 기회예요. 홈택스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13월의 월급을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공제율 상향, 한도 확대, 월세 세액공제 대상 확대로 절세 포인트가 많으니 꼭 놓치지 마세요. 조금만 준비하면 내년 1월, 환급 문자 받을 때 정말 기분 좋으실 거예요.

마지막으로, 연말정산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국세청 콜센터 ☎ 126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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