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부터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현금전환 간편하게 하는 법 | 확인·환급·자동사용 방법

2026년부터 카드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 신청하세요

카드 쓰다 보면 쌓이는 포인트, 막상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그냥 두는 경우 많으시죠? 저도 사실 “언젠가 쓰겠지” 하고 그대로 둔 적이 많은데, 나중에 보니까 이미 소멸돼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실제로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무려 2조 9천억 원이나 되는 카드 포인트가 그냥 쓰이지 않은 채 남아있다고 하니, 생각보다 규모가 정말 큽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부터 모든 카드사에서 ‘카드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가 의무 도입됩니다. 이제 포인트가 결제할 때 자동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소멸 걱정도 훨씬 줄어들게 됩니다.

왜 자동사용 서비스가 도입될까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소멸되는 포인트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 발표에 따르면, 매년 약 1,000억 원의 카드 포인트가 사용되지 못하고 사라지고 있어요.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포인트 소멸액이 2020년 108억 원 → 2024년 150억 원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안내를 받아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르니 실제 사용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던 거죠.

그래서 앞으로는 명세서나 알림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가 자동으로 결제금액에서 차감되는 방식이 도입됩니다.

2026년부터 달라지는 핵심 내용 요약

이해하기 쉽게 포인트 제도 변경 내용을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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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내용	설명
포인트 자동사용	결제 시 설정한 단위만큼 결제금액에서 자동 차감
전체 카드사 의무 도입	2026년부터 모든 카드사 확대 시행
고령층 기본 적용	만 65세 이상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사용 기본 설정
원스톱 현금화	명세서에서 바로 포인트 사용·현금화 페이지로 이동 가능
알림 강화	문자·알림톡 등으로 소멸 예정 포인트 안내 강화

특히 고령층 자동 적용은 정말 잘된 결정이라고 느꼈습니다. “내 포인트 사라졌네?” 하고 나중에서야 알게 되는 일이 확실히 줄어들겠죠.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 신청방법

자동사용 서비스는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간단히 설정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우리·현대·KB 카드만 제공 중이지만, 2026년부터는 모든 카드사로 확대됩니다.

사용 방식은 아주 단순해요. “이번 달은 1,000 포인트씩 자동으로 쓸래” 이런 식으로 ‘결제 시 자동사용 포인트 단위’를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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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방식	설명
카드사 홈페이지	마이페이지 → 포인트 자동사용 설정 메뉴
카드사 앱	포인트 → 자동사용 설정 → 사용 단위 지정
고령층(65세 이상)	2026년 2월부터 기본 자동사용 적용
자동사용 해지	고객센터 ARS를 통해 쉽게 해지 가능

대부분은 앱으로 하시는 게 가장 편하고 빠르실 거예요.

포인트 자동사용, 실제로 이렇게 사용됩니다

자동사용이라고 해서 복잡한 건 아니고, 쉽게 말해 결제할 때마다 미리 정해둔 포인트만큼 자동으로 쓰이게 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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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단위	결제 예시	실제 적용
1,000 포인트	편의점 8,000원 결제	포인트 1,000원 사용 + 카드결제 7,000원
5,000 포인트	마트 52,000원 결제	포인트 5,000원 사용 + 카드결제 47,000원
전액 사용	카페 4,500원 결제, 포인트 10,000점 보유	포인트 4,500원 사용, 카드결제 0원

이렇게 자잘한 결제 때마다 조금씩 포인트를 쓰게 되면 “언제 쓰지?” 하다가 그대로 소멸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 자동으로 기본 적용

이번 제도 변화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층은 별도 신청 없이 포인트 자동사용이 기본 적용 된다는 점입니다.

고령층의 포인트 소멸액이 매년 늘어나다 보니 아예 자동으로 사용되도록 설정해서 “포인트 안내를 받았는데도 못 쓰고 지나가는 문제”를 줄이려는 취지입니다.

물론 자동사용이 불편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원치 않을 경우에는 고객센터(ARS)로 전화해서 쉽게 해지할 수 있습니다.

명세서에서 바로 포인트 현금화까지

지금까지는 명세서에서 “소멸 예정 포인트가 얼마입니다”라는 안내만 보고 실제 사용 화면까지 가는 길이 멀었죠.

앞으로는 ‘원스톱 사용 서비스’ 가 도입되면서 명세서에서 바로 포인트 사용·현금화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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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내용
이용대금 명세서	소멸 예정 포인트 금액 + QR코드 또는 바로가기 배너 제공
QR코드 스캔	포인트 사용·현금화 화면으로 즉시 이동
문자·알림톡	소멸 예정 포인트 알림 강화, 링크로 바로 접속

“아, 포인트 곧 사라지네” 하고 넘기지 않고 안내를 받는 그 순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셈입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현금화 서비스 활용하기

카드가 여러 장이다 보니 포인트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현금화 서비스를 활용하면 정말 편합니다.

이 서비스는 금융결제원과 여신금융협회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여러 카드사의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원하는 계좌로 현금화까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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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설명
통합조회	여러 카드사 포인트를 한 화면에서 전체 확인
현금화	보유 포인트를 지정 계좌로 현금 이체
이용채널	웹사이트·앱 등을 통해 접속 가능

직접 이용해 보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꽤 많은 금액이 모여 있었다”는 반응이 많아요. 한번은 모아서 계좌로 옮겨 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아래 버튼을 통해 접속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자동사용,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좋을까?

제도 자체는 분명 소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유리한 방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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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	포인트 사용 성향	추천 방식
조금씩 자동으로 쓰고 싶은 분	포인트 관리에 신경 쓰기 부담스러운 편	포인트 자동사용 ON
포인트를 모았다가 크게 쓰는 분	항공마일리지·특정몰 결제 등으로 한 번에 사용	자동사용보다 수동 사용 선호
고령층·디지털이 낯선 분	포인트 확인·사용이 어려운 편	기본 자동사용 유지 권장

결국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설정하는 게 가장 중요 합니다. 필요하면 자동사용을 켰다가, 어느 시점에는 다시 해제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포인트, 지금이라도 꼭 확인해 봐야 하는 이유

카드 포인트는 보통 적립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소멸됩니다. 이벤트성 포인트는 이보다 더 짧은 경우도 많고요.

카드사에서는 약관에 따라 소멸 예정 6개월 전부터 명세서에 안내를 하고 있지만, 정작 “어디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안내를 보고도 사용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자동사용 서비스 + 원스톱 사용·현금화 서비스 가 함께 도입되면서 포인트 활용성이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카드 포인트 자동사용·현금화 관련 FAQ

• Q.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는 꼭 신청해야 하나요?
  2026년부터는 전 카드사에서 자동사용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고객이 선택해서 이용하는 형태입니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에는 기본값으로 적용되도록 하는 방향이 안내된 상태입니다.
• Q.자동사용이 싫으면 어떻게 하나요?
  각 카드사 고객센터(ARS)나 앱 설정 메뉴에서 포인트 자동사용 기능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해지 절차는 카드사별 안내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 Q.명세서에 있는 소멸 예정 포인트는 어떻게 쓰면 되나요?
  앞으로 도입될 ‘원스톱 사용 서비스’가 적용되면, 명세서에 표시된 QR코드나 바로가기 배너를 통해 포인트 사용·현금화 화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세부 화면 구성은 카드사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 Q.카드포인트 통합조회·현금화 서비스는 꼭 써야 하나요?
  반드시 필수는 아니지만, 여러 카드사를 함께 쓰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이용해 볼 만합니다. 생각보다 포인트가 많이 쌓여 있는 경우도 있고, 원하는 계좌로 바로 옮길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 Q.카드 포인트가 소멸되기까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일반적으로는 적립일로부터 5년 후 소멸되는 경우가 많고, 이벤트성 포인트는 이보다 짧은 유효기간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유효기간은 카드사 약관·안내를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마무리 | 2026년부터는 포인트도 ‘흘려보내지 말고’ 챙기기

카드 포인트는 어찌 보면 “조금씩 모이는 작은 돈”이지만, 전국 단위로 모아 보면 매년 1,000억 원이 그냥 사라지고 있다고 하니 결코 작은 규모는 아닙니다.

2026년부터 도입되는 포인트 자동사용 서비스와 원스톱 사용·현금화 서비스 는 이런 낭비를 줄이기 위한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간단합니다. 한 번쯤 본인 카드사 앱에 들어가 포인트 자동사용 기능이 어떻게 제공되는지 살펴보고, 내 소비 패턴에 맞는 방식으로 설정해 두는 것입니다.

그리고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도 한 번쯤 이용해 보셔서 “내가 그동안 얼마나 쌓아두고 있었는지”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쏠쏠한 금액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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