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어르신, 15일부터 인플루엔자·코로나19 무료 접종 시작
독감이 돌기 시작하는 가을, 정부가 매년 무료로 진행하는 예방접종이 다시 시작됩니다. 2025년 10월 15일(수)부터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무료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70대이신데, 병원 예약을 미리 잡아두셨다고 하더라고요. 매년 맞는 주사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와 함께 접종이 가능하다고 해서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는 점이 참 편하다고 하셨어요.
연령별 무료 접종 일정표
| 구분 | 접종 대상 | 접종 시작일 | 종료일 |
|---|---|---|---|
| 인플루엔자·코로나19 | 75세 이상 (1950.12.31. 이전 출생) | 2025년 10월 15일(수) | 2026년 4월 30일(목) |
| 70~74세 (1951.1.1.~1955.12.31.) | 2025년 10월 20일(월) | 2026년 4월 30일(목) | |
| 65~69세 (1956.1.1.~1960.12.31.) | 2025년 10월 22일(수) | 2026년 4월 30일(목) | |
| 코로나19(고위험군) |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소·입원자 | 2025년 10월 15일(수) | 2026년 4월 30일(목) |
접종 대상자는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접종 기관은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접종 백신 종류와 방법
이번 절기에는 인플루엔자 3가 백신과 코로나19 LP.8.1 백신이 사용됩니다. 두 백신 모두 한 번의 방문으로 동시 접종이 가능해 어르신들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접종 후에는 반드시 20~30분 정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 반응을 관찰하고 귀가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불편하거나 발열이 있는 경우엔 접종 일정을 미루는 것이 안전합니다.
저도 작년 겨울에 독감주사를 맞고 나서 하루 정도 팔이 조금 아팠던 기억이 있어요. 올해는 어머니와 함께 병원에 가서 두 백신을 동시에 맞을 예정이에요. 미리 예약을 잡아두면 대기시간도 줄고, 같은 날 접종하면 내년 봄까지 마음이 한결 든든하답니다.
접종 시 준비사항과 주의점
-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을 꼭 지참하세요.
-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접종 전에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 접종 후 발열·근육통 등 경미한 반응은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입니다.
- 접종 부위가 심하게 붓거나 호흡곤란 등 이상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진료를 받으세요.
예방접종은 그저 주사를 맞는 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내 건강을 스스로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에요. 특히 독감이나 코로나19는 연말연시 실내 모임이 많을 때 빠르게 퍼질 수 있으니, 미리 맞아두는 게 현명하죠.
자주 묻는 질문(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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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를 한 번에 맞아도 되나요?네. 질병청에 따르면 두 백신은 동시에 접종해도 안전하며, 한 번의 방문으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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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접종 장소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을 검색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병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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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무료 대상이 아닌 경우 비용은 얼마인가요?민간병원 기준으로 인플루엔자는 2~3만원, 코로나19 백신은 약 3~4만원 정도로 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